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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자녀 1명당 양육비 24만6,589달러

 콜로라도에서 자녀 1명당 출생부터 18세까지 키우는데 드는 비용은 약 25만달러로 51개주(워싱턴DC) 포함) 가운데 6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대출업체 ‘렌딩 트리’(Lending Tree)가 자녀 1명을 태어나 18세까지 키우는데 필요한 음식, 의복, 교통, 차일드 케어 등 필수비용을 비롯해 렌트, 건강보험, 세금보고 등 여러 항목의 지출을 조사해 각 주별로 비교한 자료에 따르면, 51개주 가운데 가장 비용이 많이 드는 주는 하와이로 31만4,529달러에 달했다.이어 2위는 알래스카주 27만930달러, 3위는 매릴랜드주 25만9,149달러, 4위는 워싱턴주 25만7,388달러, 5위는 오레곤주 25만2,558달러의 순이었다. 콜로라도는 24만6,589달러로 6번째로 자녀 양육 부담이 컸다. 7위는 코네티컷주 24만194달러, 8위 버지니아주 23만8,953달러, 9위 네브라스카주 23만8,720달러, 10위는 아이다호주 23만4,172달러였다. 미전국 평균은 23만7,482달러다. 반면, 51개주 중 18세까지 자녀 양육비용이 제일 적은 주는 사우스 캐롤라이나로 16만9,327달러에 그쳤다. 가장 많은 하와이주와 비교하면 2배 가까이 적은 액수다.   이어 미시간주(17만4,440달러), 조지아주(17만6,626달러), 델라웨어주(18만688달러), 미시시피주(18만5,350달러)의 순으로 낮았다. 이밖에 뉴욕주는 14위(22만6,849달러), 캘리포니아주는 16위(22만5,627달러), 텍사스주는 31위(20만7,830달러), 플로리다주는 34위(20만390달러), 일리노이주는 35위(19만8,778달러)였다. 18세까지의 자녀 양육비용에는 대학과 관련된 등록금, 기숙사비 등의 교육비용은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자녀의 대학졸업까지 드는 비용을 포함시킨다면 부모들의 부담은 몇배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자료에서는 2021년 기준 어린 아이를 키우는데 드는 각 주별 연간 평균 지출액도 비교했는데, 하와이주가 3만506달러로 가장 높았으며 워싱턴 DC가 3만97달러로 뒤를 이었다. 이어 워싱턴주(2만8,166달러), 매사추세츠(2만7,535달러), 매릴랜드(2만7,317달러), 뉴욕(2만6,17달러), 캘리포니아(2만5,680달러), 오레곤(2만5,432달러), 뉴 저지(2만5,390달러), 네브라스카(2만5,280달러)의 순으로 톱 10에 들었다.  미전국 평균 연간 양육비는 2만1,681달러로 5년전인 2016년과 비교하면 19.3%나 늘어났다. 콜로라도는 연간 2만5,169달러로 전국 평균 보다 현저히 높았으며 전국 순위도 11위로 최상위권에 속했다. 콜로라도에서 어린 아이를 키우는데 드는 비용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렌트비(1,356달러), 음식(2,111달러), 차일드 케어(1만5,881달러), 의복(113달러), 교통비(2,130달러), 건강보험(3,578달러) 등이었다. 어린 아이 양육 연간 비용이 제일 적게 드는 주는 미시시피로 1만5,555달러(전국 51위)였고 그 다음은 알라배마(1만6,192달러/50위), 아칸사(1만6,284달러/49위), 사우스 다코타(1만6,395달러/48위), 조지아(1만6,477달러/47위)의 순이었다. 이밖에 다른 주들의 순위는 일리노이 19위(2만2,310달러), 텍사스 31위(1만9,921달러), 플로리다 39위(1만8,914달러) 등이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양육비 자녀 양육비용 콜로라도 자녀 자녀 1명당

2023-10-24

콜로라도, 자녀 1명당 양육비 24만6,589달러

 콜로라도에서 자녀 1명당 출생부터 18세까지 키우는데 드는 비용은 약 25만달러로 51개주(워싱턴DC) 포함) 가운데 6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대출업체 ‘렌딩 트리’(Lending Tree)가 자녀 1명을 태어나 18세까지 키우는데 필요한 음식, 의복, 교통, 차일드 케어 등 필수비용을 비롯해 렌트, 건강보험, 세금보고 등 여러 항목의 지출을 조사해 각 주별로 비교한 자료에 따르면, 51개주 가운데 가장 비용이 많이 드는 주는 하와이로 31만4,529달러에 달했다. 이어 2위는 알래스카주 27만930달러, 3위는 매릴랜드주 25만9,149달러, 4위는 워싱턴주 25만7,388달러, 5위는 오레곤주 25만2,558달러의 순이었다. 콜로라도는 24만6,589달러로 6번째로 자녀 양육 부담이 컸다. 7위는 코네티컷주 24만194달러, 8위 버지니아주 23만8,953달러, 9위 네브라스카주 23만8,720달러, 10위는 아이다호주 23만4,172달러였다. 미전국 평균은 23만7,482달러다. 반면, 51개주 중 18세까지 자녀 양육비용이 제일 적은 주는 사우스 캐롤라이나로 16만9,327달러에 그쳤다. 가장 많은 하와이주와 비교하면 2배 가까이 적은 액수다. 이어 미시간주(17만4,440달러), 조지아주(17만6,626달러), 델라웨어주(18만688달러), 미시시피주(18만5,350달러)의 순으로 낮았다.이밖에 뉴욕주는 14위(22만6,849달러), 캘리포니아주는 16위(22만5,627달러), 텍사스주는 31위(20만7,830달러), 플로리다주는 34위(20만390달러), 일리노이주는 35위(19만8,778달러)였다.18세까지의 자녀 양육비용에는 대학과 관련된 등록금, 기숙사비 등의 교육비용은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자녀의 대학졸업까지 드는 비용을 포함시킨다면 부모들의 부담은 몇배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자료에서는 2021년 기준 어린 아이를 키우는데 드는 각 주별 연간 평균 지출액도 비교했는데, 하와이주가 3만506달러로 가장 높았으며 워싱턴 DC가 3만97달러로 뒤를 이었다. 이어 워싱턴주(2만8,166달러), 매사추세츠(2만7,535달러), 매릴랜드(2만7,317달러), 뉴욕(2만6,17달러), 캘리포니아(2만5,680달러), 오레곤(2만5,432달러), 뉴 저지(2만5,390달러), 네브라스카(2만5,280달러)의 순으로 톱 10에 들었다. 미전국 평균 연간 양육비는 2만1,681달러로 5년전인 2016년과 비교하면 19.3%나 늘어났다. 콜로라도는 연간 2만5,169달러로 전국 평균 보다 현저히 높았으며 전국 순위도 11위로 최상위권에 속했다. 콜로라도에서 어린 아이를 키우는데 드는 비용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렌트비(1,356달러), 음식(2,111달러), 차일드 케어(1만5,881달러), 의복(113달러), 교통비(2,130달러), 건강보험(3,578달러) 등이었다. 어린 아이 양육 연간 비용이 제일 적게 드는 주는 미시시피로 1만5,555달러(전국 51위)였고 그 다음은 알라배마(1만6,192달러/50위), 아칸사(1만6,284달러/49위), 사우스 다코타(1만6,395달러/48위), 조지아(1만6,477달러/47위)의 순이었다. 이밖에 다른 주들의 순위는 일리노이 19위(2만2,310달러), 텍사스 31위(1만9,921달러), 플로리다 39위(1만8,914달러) 등이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양육비 자녀 양육비용 콜로라도 자녀 자녀 1명당

2023-10-20

가주 양육비용 전국서 4번째…1명 데이케어 1144불

가주가 전국에서 자녀 양육비용이 4번째로 많이 드는 지역으로 조사됐다.   만약 가주에서 유모를 고용하려면 자녀 1명 기준으로 한 달(4주)에 평균 3316달러, 데이케어는 1144달러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보육 전문 사이트 케어닷컴(care.com)이 실시한 2022 보육비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가주는 유모를 고용하는 데 주당 829달러로 전국 평균 비용(694달러)보다 높았다. 가주는 워싱턴DC(855달러), 워싱턴(840달러), 매사추세츠(834달러)이어 4번째로 양육비가 비싼 지역이었다.   데이케어 역시 워싱턴DC(419달러), 매사추세츠(324달러), 워싱턴(304달러)에 이어 가주는 주당 평균 286달러를 내야 한다.     만약 가주에서 자녀 두 명을 데이케어에 맡긴다면 매달 2000달러 이상의 비용이 소요되는 셈이다. 현재 부모들이 갖는 양육비에 대한 부담은 크다.   조사에 따르면 ▶2가구 중 1가구(51%)는 수입의 20% 이상을 양육비로 지출 ▶부모 중 63%는 지난 1년 사이 보육비가 더 비싸졌다고 응답 ▶5가구 중 3가구(59%)는 예전에 비해 육아비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보고서에는 “보통 육아비는 가구 소득의 7%를 넘지 않아야 하는데, 보육비로 10% 이상 지출했다고 답한 부모가 72%에 달했다”며 “지난 2년 동안 팬데믹 사태 등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이 가중됐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경제 상황까지 나빠지면서 보육비가 상승한 것도 원인”이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실제 조사에 응한 부모들은 양육비 상승의 원인(중복 응답 가능)으로 ▶인플레이션(41%) ▶차일드케어 등에서 비용 인상(46%) ▶차일드케어에서 아이를 적게 받음(36%) 등을 꼽았다.   실제 차일드케어어웨어(childcareaware.org) 최신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2월부터 2021년 3월까지 37개 주에서 약 9000개의 데이케어 등이 문을 닫았다.   케어닷컴 나탈리 메이슬리치 소비자 대표는 “지난 1년 사이 질 좋은 차일드케어를 찾기 어려워졌다는 부모들의 응답이 43%나 됐다”며 “보육비 증가 등으로 이용도가 감소했다. 미국의 보육 문제는 진전된 게 없고 오히려 더 악화했다”고 지적했다.   부모들은 보육비 충당 등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조사에 응한 부모 중 59%는 지난 1년 사이 양육을 위해 부업(31%), 이직(25%), 근무시간 변경(26%), 퇴사(21%) 등의 방법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보연(35·사이프리스)씨는 “데이케어 비용 뿐 아니라 실제 애를 키우면 과외활동 등 그보다 더 많은 돈이 들어간다”며 “주변에서는 아예 맞벌이를 포기한 부부도 있다. 한쪽에서 일하는 수입이 어차피 데이케어 비용 등으로 지출되기 때문에 차라리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는 게 더 이득”이라고 말했다. 장열 기자양육비용 전국 양육비용 전국 자녀 양육비용 보육비 조사

2022-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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